김만수 부천시장은 15일 오후 3시30분 원미구 소사동 소재 소명여고를 방문, 학생들과 현장 대화 시간을 갖 청소년들이 궁금하는 사항을 듣고 “미래 세대로서 폭넓은 사고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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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천시 참여소통과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은 이날 오후 소명여고 대강당 성가정관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주제로 1, 2학년 학생 9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을 통해 아름다운 청소년기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과 올바른 진로, 직업 선택의 준비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미래세대의 역할과 직업관 등에 관해 설명하고 학생들과 일문일답 시간을 통해 학창시절의 슬럼프 탈출 노하우와 공인(公人)이 꿈인 청소년들에 대한 조언과 청소년시절 멘토, 인생에서의 걸림돌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김 시장은 시장이 된 후의 유혹과 극복 과정, 왜 시장이 됐는지, 시장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상과 실제의 차이 등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에도 유머와 위트를 섞어가며 답했다.

총학생회장인 윤서연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현장 대화에서 소명여고의 현안 과제인 기숙사 설치 교육경비 신청과 관련해 김 시장은 “교육경비 하드웨어 부분은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실사 중에 있으며, 소명여고의 기숙사 설치에 필요한 예산은 30억원 가운데 이미 15억원을 보조금으로 신청했다”며 “공교육의 활성화로 명문 사학을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김만수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매주 1회 현장 방문 및 대화의 날을 운영해 여러 계층의 시민들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