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와 도당새마을협의회(회장 임동균)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된장 담그기 행사를 개초히했다.

부천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도당새마을단체의 된장 담그기는 올해로 15년째 이어져온 행사로, 첫날 항아리 소독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전통방식으로 된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장이 맛있게 숙성되면 장을 담그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이웃돕기 활동 기금 조성을 위해 일반인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정숙ㆍ임동균 회장은 “매년 된장 담그기 행사를 해오고 있는데 올가을에도 시간과 정성이 듬뿍 들어간 재래 된장을 받고 기뻐할 어르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절로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도당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