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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선종(善終)… 향년 90세
1970년 최연소 주교ㆍ2006년 국내 두번째 추기경  
더부천 기사입력 2021-04-28 07:4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164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사진 출처=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이 4월 27일 오후 10시 15분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향년 90세. 빈소는 명동대성당에 마련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은 마지막 순간까지 찾아온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들, 사제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며 겸손과 배려와 인내를 보여주셨고, 의료진, 사제들, 비서 수녀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추기경님께서 오래전부터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께서는 항상 선교를 최우선의 사목 표로 삼고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원했고 생명과 가정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목을 펼치셨고, 평소 생명운동을 이끌었던 정 추기경은 생전에 한마음한몸동운동본부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선종 후 각막기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진석 추기경은 1931년 12월 7일 서울 중구 수표동의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1954년 가톨릭대 신학부에 입학했고 1961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1970년 6월 25일 청주교구장에 임명되면서 만 39세로 최연소 주교가 됐고, 같은 해 10월 3일 청주교구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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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지냈고, 2006년 3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돼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2012년 은퇴 이후에는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신학대학) 주교관에서 머물며 저술활동에 매진하며 매년 한 권씩 책을 펴내면서 총 51권, 역서는 14권이라고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전했다.

정 추기경의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치러지며 명동대성당에서 5일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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