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이하 ‘부아연’)는 지난 7일 오후 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인사회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활동 보고와 2010년 사업계획 및 운영 방안, 노후설비 보조금 지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아연은 올해 사업으로 현안 문제점을 부천시장 면담을 통해 건의하고, 아파트 시민학교 운영, 탄소 포인트제 활성화, 상ㆍ하반기 워크숍 개최, 사회봉사활동 활성화, 부천시 아파트 시민학교 및 선진 아파트문화 연합사업 결산 보고 등을 확정했다.

부아연 차광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4월 제3기가 출범해 9개월 동안 많은 일들을 해온 결과, 전국아파트연합회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이 됐고 경기도에서 31개 시ㆍ군에서 우수아파트단지로 선정된 11곳 가운데 2곳이 부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부천시와 지역 시의원, 단지 회장들의 협조로 공동주택 보조금이 2억원에서 5억원으로 150% 증액됐다”면서 “2010년에는 살기좋고 아름다운 아파트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동주택 보조금은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단지별로 부천시 주택과로 신청하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사업비의 50%까지 단지 규모별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