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차광남, 이하 부아연)은 지난 17일 오후 7시 궁전컨벤션뷔페에서 아파트지도자들의 화합을 위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송년 행사에는 관내 아파트단지 대표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천지역 여야 정치인 및 예비주자들로 북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건표 시장, 한윤석 시의회 의장, 이사철 국회의원(한나라당ㆍ원미을), 설훈 지역위원장(민주당ㆍ원미을), 이강진 전 시의회 의장(부천시 옴부즈만), 김종연 전 원미구청장,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전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조영상 변호사(법무법인 오아시스 대표변호사), 서영석ㆍ최환식ㆍ유지훈 도의원(한나라당), 김승동ㆍ송원기ㆍ이환희ㆍ윤병국 시의원, 한기천 전 시의원 등이 얼굴을 비췄다.

그밖에전국아파트연합회 고성하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동대표, 관리소장, 부녀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아연 차광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파트 입주자들의 권익 보호와 아름답고 살기좋은 아파트문화 조성 및 발전에 충실한 결과, 전국 아파트연합회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이 된 것은 아파트지도자 여러분들의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이루어졌다”면서 “부천시에서 갈수록 노후화돼 가고 있는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지원비로 내년도 예산을 증액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부천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부아연은 자문위원으로 이사철 국회의원, 설훈 위원장, 김신일 CJ헬로비전 드림시티방송 대표이사, 김종연 전 원미구청장, 조영상 법무법인 오아시스 대표변호사를 위촉했으며, 서영석 도의원과 송원기ㆍ이환희 시의원이 부아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고, 덕유4단지 김희대 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덕유1단지 권광혁 회장은 부아연 회장 표창장을 받았고, 부아연 박상용 수석 부회장과 손건일 총무이사가 이사철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