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자율방범순찰대(대장 송두식)는 겨울철을 맞아 인적이 뜸해 범죄가 우려되는 심곡초교·먹적골 공원·비둘기공원 주변 등 관내 취약지역 3곳을 대상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길을 위해 4~5명이 조를 이뤄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도보 및 순찰차량을 이용한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마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체부·보험사원·태권도 및 의원 원장 등 이웃들로 구성된 심곡3동 자율방범대원들은 주 1~2회 야간 순찰활동에 참여하면서 범죄현장 신고 및 청소년 귀가 선도, 주취자 보호 등 범죄를 예방활동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의 가로등 역할’을 하며, 청소년 보호 및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 등 불안감 해소에 앞장 서고 있다.

송두식 심곡3동 자율방범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들뜨기 쉬운 때에 좀더 주의깊게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CCTV가 부족한 마을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귀가길과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심곡3동 주민센터(동장 김정성ㆍ☎032-625-5644)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