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백철)는 지난 21일 오후 책마루도서관 지하 1층 어울마루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중2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은 21개 과목에 350명이 참여하고 있어 원미구에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도록 처음 마련한 것으로, 일본어반의 일본 요리 소개를 비롯해 가야금·오카리나·통기타 연주와 중국어·영어 노래 부르기, 요가반의 요가 자세 등 9개팀 57명이 실력을 뽐냈으며, 스포츠팀의 룸바 및 자이브 공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공무원 락밴드팀의 색소폰 초청 공연과 부천시 요가협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참석 주민들에게 간단한 요가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중2동 주민센터(동장 이부훈ㆍ☎032- 625-5864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