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조형숙)와 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은 지난 17일 ‘남원 수창골추어탕’ 나눔가게에서 주민 주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원종2동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나눔가게’를 통해 70명의 어르신이 무료 커트를 제공받았고, 이번에 탄생한 나눔가게 5호점 ‘남원 수창골 추어탕’(대표 박수창)에서는 매월 20명의 어르신에게 추어탕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남원 수창골 추어탕 박수창 대표는 “그동안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님 생각이 나서 약소하지만 추어탕 한 그릇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조형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원종2동(동장 황천우ㆍ☎032-625-7656)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