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민선5기 제20대 부천시장에 취임한 김만수 시장은 6.2 지방선거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 구성 및 활동을 시작으로 구청장 및 국ㆍ과장에 대한 제한적 인사와 3개 구청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크고 작은 행사 및 각종 간담회 등 2개월여 동안 간 바쁜 일정을 소화해온 터라 시ㅐ장 취임 이후 첫 휴가는 가족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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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의 여름휴가 일정은 오는 8월9일부터 13일까지로 이번 휴가 중에는 민선 5기 조직개편에 따른 9월 정기인사에 따란 인선작업을 위한 구상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 업데이트> 김만수 부천시장은 8월5일 오전 LH공사의 부천지역 개발사업 재검토 관련 대응 방안과 관련한 브리핑(관련기사 보기 클릭)을 한 자리에서 “여름휴가는 강원도로 갈 생각”이라며 “이광재 강원도지사를 만나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과 이광재 강원도지사와는 연세대 선후배 관계로 김 시장은 사회학과 84학번, 이 지사는 화공과 83학번으로 학생운동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어 참여정부의 386 출신 대표적 인사로 꼽히고 있다.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81학번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연세대 국문학과 81학번,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연세대 사회학과 80학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