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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국회의원, 9일 출판기념회
자전 에세이집 ‘아버지, 참 좋았다’
오후 4시 부천역 앞 잼존프라자 18층 
더부천 기사입력 2010-09-08 10:5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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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연식품회사인 풀무원의 창업자이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원혜영(59) 국회의원(민주당ㆍ부천오정구)이 90평생을 ‘생명 농사꾼’으로 살아온 부친 원경선(96) 옹과 그 뜻을 이어 ㈜풀무원식품을 창업하는 등 유기농 보급운동과 ‘생활정치 전도사’로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는 60년 동행(同行) 기억과 일화를 담아 최근 펴낸 자전적 에세이집 <아버지, 참 좋았다>(비타베아타ㆍ264쪽ㆍ1만2천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4시 부천북부역 앞 잼존프라자 18층에서 열린다.

<아버지, 참 좋았다>는 쓸모없는 쇠를 쓸모 있는 연장으로 만드는 풀무질처럼 사람을 만드는 풀무질을 하기 위해 전쟁 고아, 갈 곳 없는 사람들과 함께 농장을 꾸려 생활하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써서 짓는 농사는 간접 살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국 최초의 유기농을 시작한 아버지 원경선 옹에 대한 아들 원혜영의 회고록이자 “좋은 것이 좋은 게 아니라 옳은 것이 좋은 것이다”는 아버지의 길을 따라 살아온 인생에 대한 자서전이다.

책에는 원 의원이 대학시절 데모를 말리기 위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원경선 옹을 찾아온 교수를 향해 “어떤 불이익을 당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데모를 하는 게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는 게 더 중요하지 않느냐”며 돌려보냈다는 에피소드와 정치를 하겠다 찾아온 아들을 향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돈에 끌려 다니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단 두 가지만을 물었다는 에피소드 등 아버지와 아들의 동지애와 삶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9일 출판기념회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해규(원미갑ㆍ한나라당), 이사철(원미을ㆍ한나라당), 차명진(소사구ㆍ한나라당), 김상희(소사구ㆍ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철영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의 서평이 있을 예정이다.


△원혜영 의원의 자전적 에시이집 <아버지, 참 좋았다>는 평생을 ‘생명 농사꾼’으로 살아온 아버지와 유기농 민주주의를 일궈온 아들이 함께 한 60년의 동행을 담았다. 부자(父子)가 평생을 지켜온 일관된 믿음은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진 책으로, 남승우 ㈜풀무원 홀딩스 총괄사장은 서평을 통해 “농부 원경선과 정치인 원혜영은 분야로 보면 전혀 비슷하지도 않고 연결고리가 없을 것같을 정도로 다른 길을 걸어온 부자(父子) 사이에서 ‘진정성’을 보았다”며 했고, 대안교육으로 잘 알려진 전성은 전 거창고 교장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아닌 ‘정신은 이어져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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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의원 “우리 시대의 절실한 화두는 ‘공동체’”
원혜영 국회의원 ‘아버지, 참 좋았다’ 책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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