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지난 13일 온라인 플렛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일인일저(一人一著) 책쓰기 지도자 양성과정’ 4기 수료식을 개최, 시민강사 19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밠혔다.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일인일저(一人一著) 책쓰기 지도자 양성과정’은 부천시에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 중이며, 1년간의 수업 과정을 통해 부천형 책쓰기 강사를 키워내는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배출된 19명을 포함해 총 86명의 시민강사를 중학교와 기관에 파견해 책쓰기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책쓰기 지도자 양성과정 4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비대면으로 운영했으며, 수강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책을 한 권씩 발간, 상동도서관 문학 커뮤니티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2022년)부터 관내 중학교 32개 학급, 복지관, 아동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책쓰기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부천형 책쓰기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능동적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