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심곡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치고 9월 1일 재개관했다.

별빛마루도서관에 따르면 심곡도서관 제개관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건태 국회의원(부천시병), 양재수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도서관 관계자, 공사립도서관장, 학교장,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후에는 ‘깜깜마녀 동화놀이터’, ‘나만의 인생네컷’, ‘플래너 만들기’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심곡도서관 5층 옥상은 정원으로 조성돼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되며, 이날 조용익 시장과 내빈들은 옥상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조용익 시장은 “심곡도서관은 민선8기 들어 다섯 번째로 개관한 공공도서관”이라며 “도서관 기능뿐 아니라 창작, 교류, 휴식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립 심곡도사관른 1985년 개관한 부천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아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심곡도서관은 연면적 2천4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층별로 이용 대상에 맞춘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은 유아 및 어린이 공간과 미디어창작실, 2‧3층은 성인을 위한 자료실, 4층은 청년 전용 ‘소사청년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메이커스페이스, 1인 인터뷰룸, 공유부엌, 북카페 ‘깊은구지’ 등을 갖췄다.

심곡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국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련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별빛마루도서관(☎032-625-97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