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유한학원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제8대 총장으로 장은영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은영 총장의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장은영 신임 총장은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유한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2013년 전략기획처장을 시작으로 총괄전략기획단장, 미래교육전략본부장, 기획부총장, 교학부총장, 산학부총장 등 현재까지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장은영 총장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형 실용 교육 혁신대학’을 대학 경영 비전으로 제시하며 “유한대학교가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실용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특히 유한대학교가 건학 50주년을 앞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만큼 ‘유산으로 성장한 50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원들과 함께 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문대학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77년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뜻을 계승하여 설립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