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매년 새학기마다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교복 가격을 안정시키고 적정가에 좋은 품질의 교복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복 공동구매와 관련 컨설팅과 학교 및 학부모 연수, 교복 공동구매를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지난해 3월 ‘교복 공동구매 지원 추진단’(단장 오성근)을 발족하고, 지난달 31일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교복 공동 구매’와 관련한 MOU를 체결해 2011학년도 신입생 교복 공동구매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교복 공동구매 추진지원단’에 참여한 학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7개교와 기타 학교 12개교 등 총 29개교이다.

교복 공동구매 추진지원단 오성근 단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복업체의 입찰 참여를 유도하고 교복 공동구매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결과, 품질이 우수한 양질의 교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 단장은 “올해는 체육복도 공동구매를 추진해 할 계획”이라며 “교복 공동구매가 제도적으로 정착되려면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032)620-0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