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30일 오후 2시 미카엘관에서 13개 대학 입학사정관제 담당자들을 초청, ‘입학사정관제 멘토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입학사정관제 선도 대학인 가톨릭대는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신규 대학 및 독자 실시 대학 중 13개 대학과 멘토링 협약을 맺고 올 한해 동안 대학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입학사정관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이번 입학사정관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협정을 맺은 대학들과 함께 다층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대학이 요청하면 입학사정관을 파견해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대학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연구 프로그램도 추진하며,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자료 공유, 전화 상담 등의 멘토링은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창완 가톨릭대 입학처장은 “이러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도대학으로서 먼저 입학사정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대의 운영 경험과 연구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대학들의 입학사정관제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