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2022년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11월 5일까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반ㆍ아동ㆍ만화’ 등 분야별 3권을 추천받는다.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는 문인, 만화전문가, 사서, 독서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5권씩 1차 후보 도서를 선정한다.

1차 후보 도서로 선정된 책은 11월에 10일간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도서관, 대형 마트, 지하철역 등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함께 실시해 2차 후보 도서를 분야별 3권씩 선정한다.

이후 시민 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거쳐 ‘2022년 부천의 책’으로 일반ㆍ아동ㆍ만화분야로 각 1권씩을 최종 선정하게 되며, ‘2022 부천의 책’은 내년 1월에 최종 선정, 공표할 예정이다.

‘2022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시민 후보 도서 추천은 관내 도서관 35곳(시립도서관 13곳, 공립작은도서관 22곳) 및 부천시립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한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는 관내 도서관에 후보 도서 추천 게시판과 응모함을 설치하고 ‘부천의 책’을 추천한 시민들에게 독서 명언 쿠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2022 부천의 책’ 선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하면 된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부천의 책’ 추천에서부터 선정,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