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역곡도서관은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시민 의식 고양을 위해 ‘우리동네 플로깅’(plogging·조깅+쓰레기 줍기)’ 올해 첫 캠페인을 오는 1월 28일과 29일 진행한다.

별빛마루도서관 역곡도서관팀에 따르면 ‘우리동네 플로깅’은 역곡도서관 특성화 주제인 ‘숲 생태’를 테마로 건강·저탄소 실천 교육으로 진행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여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우리 동네 플로깅’은 내가 사는 동네를 가족, 친구와 함께 걸으며 쓰레기 줍기 운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실천’을 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1시간이 인정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하며, 만 13세 이상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월은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에서, 3~12월은 역곡공원 및 원미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캠페인 진행 일정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립 역곡도서관(☎032-625-4592)으로 하면 된다.

‘우리 동네 플로깅’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같이 걸어요(we walking)’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부천시민 231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소통도 하고 쓰레기 줍기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게 역곡도서관의 설명이다.

이재희 별빛마루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동네 플로깅’과 같은 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환경보호 실천을 도모하겠다”며 “2023년에는 ‘우리동네 플로깅’을 비롯해 역곡도서관 테마 주제 ‘숲 생태’에 걸맞게 8개 숲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