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인초등학교(교장 김연철)가 ‘2011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4학년 축구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5학년 축구부는 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뒀다.

‘2011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4일 개막돼 오는 18일까지 경주에서 열리고 열리고 있다. 전국 189개 초등학교 474개 팀 4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이다.

부천 부인초 4학년 축구부는 지난 11일 오전 9시30분 오류남초등학교와의 준결승에서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같은날 오후 3시 무원초등학교와 우승을 놓고 다퉈 2-0으로 승리했다. 부인초 4학년 김선준 선수는 대회 MVP를 수상했다.

부인초 김연철 교장은 이날 밤늦게 도착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환영식을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자리에서 “이번 대회 우승은 그동안 여러분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라고 격려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한 감독과 코치,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