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 원서를 낸 경기도내 수험생은 17만1천118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지난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천286명이 줄어든 것이다.

재학생은 12만4천838명이고, 졸업생은 4만1천874명, 검정고시생는 4천40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재학생은 2천195명, 졸업생은 982명, 검정고시생은 109명이 각각 줄어든 것이다,

성별 응시자 수는 남학생은 9만1천980명, 여학생은 7만9천13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남학생은 1천427명, 여학생은 1천859명이 감소했다.

선택 영역별로 보면, 언어영역은 17만754명(99.79%)이 지원했고, 수리영역은 15만6천848명(91.66%), 외국어영역은 16만8천712명(98.59%), 탐구영역은 16만8천10명(98.18%),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만4천332명(14.22%)이다.

수리영역 지원자 중 수리 ‘가’형은 3만4천350명이고, ‘나’형은 12만2천498명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10만781명, 과학탐구 6만1천 145명, 직업탐구 6천84명이다.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은 원서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별, 탐구영역별,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선택 여부별, 탐구영역 과목수별, 수리영역 문제유형별로 수험번호를 부여하고, 교통여건, 주변 소음 상태, 방송시설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장 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8일 치러지며, 성적은 같은달 28일 통지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응시 수수료 환불도 가능하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입대, 사망 등 사유로 시험 당일 한 영역(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환불을 신청하면 응시 수수료의 60%를 돌려받을 수 있다.

환불신청 기간은 수능 시험이 끝난 후인 11월12~ 16일까지 닷새 동안이다. 해당 사유 증빙서류를 지참해 원서접수 장소를 방문, 본인 또는 직계가족 명의의 계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031)249-0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