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교육정보센터 도서관정책과는 ‘2013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일반시민들로부터 어린이, 청소년, 일반도서 각 1권 씩을 추천받는다.

또 올해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만화도시 부천’에 어울리는 만화 도서 1권도 선정하기로 했다.

부천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 도서 기준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기관(단체)에서 선정된 책 △현존하는 작가로 교훈과 감동을 주는 국내 도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등이다.

추천받은 도서는 도서선정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후보 도서를 선정하고, 시민 투표와 2차 심의 등을 통해 ‘2013 부천의 책’으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작가 초청 강연회, 북콘서트, 독서토론대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천의 책’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과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부천의 책 함께 읽기’는 시민이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범 시민 독서운동이다.

한편, 지난해는 김난도 교수(서울대)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故) 장영희 교수(서강대)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김선희 작가의 ‘귓속말 금지구역’이 각각 ‘부천의 책’으로 선정돼 8천689명이 참여했고 7천71권을 이용했으며, 부천의 책 선포식, 작가와의 대화,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운영, 독서토론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