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심캠퍼스(총장 박영식·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소재) 총학생회(제26대)는 오는 22~24일까지 사흘간 ‘아우름제’ 축제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 역곡2동 현대아파트단지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에게 불꽃놀이가 열리는 23일 오후 8~10시경에 푹죽 행사에 따른 소음 발생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양해글을 내붙여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가톨릭대 성심캠퍼스 총학생회의 이같은 양해글은 불꽃놀이 개최 사실을 몰라 인근 지역주민들이 갑작스런 폭죽 소음 발생으로 인해 깜짝 놀라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알리기 위한 배려라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 성심캠퍼스는 매년 5월 대학 축제기간에 ‘아우름제’를 개최해고 있으며, 올해는 동아리 공연, 인예대 가요제, O.B.F. 주최 팝송 콘테스트, 사이버리그, 초대 가수 긱스, 버벌진트, 어반 자카파 공연,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