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소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34억8천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교육 여건과 성과가 우수한 전문대학 80개교이며, 수도권 대학은 유한대학교를 비롯해 25개교(32%)이며, 비수도권 대학은 55개교(68%)이다. 설립 주체별로는 사립 74개교(92.5%), 국·공립 8개교(7.5%)이다.

유한대는 지원받은 금액으로 내년 2월말까지 취업 및 산학협력 지원사업, 산학협력 교육과정 개발사업, 국제화 지원사업, 학생교육 지원사업, 장학 지원사업, 교직원 능력개발사업,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운영 지원사업,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생활밀착형 ICT융합 서비스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 등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2013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선정은 전체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25%) △교육비 환원율(20%) △재학생 충원율(15%) △장학금 지급률(12%) △산학협력 성과지수(10%) △교원 확보율(10%) 등 정량지표를 적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교육부 및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등을 반영해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0개교를 확정했다.

유한대 산학협력단장 이하철 교수는 “사회에 봉사하고 책임질 줄 아는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혁신 및 산학협력 교육과정 개발, 국제화 프로그램, 교육 환경개선, 각종 취업프로그램 개발 및 취업 지원 등에 지원금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사업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산업사회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대학교(www.yuhan.ac.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2011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 종합 성과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