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2015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2월7일까지 후보 도서 10권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2015 부천의 책’ 후보 도서 10권은 추천 도서 공모를 통해 시민 594명과 기관 33곳이 참여해 496종 723권을 추천했으며, 지난 20일 1차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일반 도서는 ▲[동화] 공자아저씨네 빵가게(김선희 저) ▲[에세이] 오늘 더 행복해(션·정혜영 저) ▲[인문] 여덟단어(박웅현 저) ▲[청소년]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고정욱 저) ▲[아동 고전]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저) 등이다.

만화 도서는 ▲신과함께: 저승편(주호민 저) ▲다이어터(네온비 저) ▲소나기야(와루 저) ▲인천상륙작전(윤태호 저) ▲미생(윤태호 저) 등이다.

‘2015 부천의 책’은 이들 후보 도서 10권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현장 투표는 도서관, 전철역, 백화점, 학교, 서점 등에서 실시하고, 온라인 설문조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실시하며, 최종 도서 선정은 오는 2월12일 2차 도서 선정 회의에서 결정된다.

‘2015 부천의 책’을 선정하게 되면 ‘부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청소년 독서토론캠프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상동도서관 한혜정 독서진흥팀장은 “시민들이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우수한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2015 부천의 책’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