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원미도서관은 오는 12월3일 오후 2시 상동도서관에서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육아를 부탁해- 내 아이의 정서지능 바르게 키우기>란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부모들이 자녀의 정서 지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윤경 교수는 , <장난감 육아의 비밀>, <아들에게 소리치는 엄마 딸에게 쩔쩔매는 아빠>라는 책을 펴냈고, 다양한 강연과 EBS <엄마도 모르는 정서지능>, <마더 쇼크>, <퍼펙트 베이비> 프로그램 감수 및 출연하는 등 발달심리학계 최고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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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발달의 핵심인은 정서 조절 능력, 즉 정서지능으로, 정서 조절능력이 우수한 아이는 경험한 정서를 목적에 맞게 다스리고 조절해 표현할 줄 알고, 분노나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단순히 억제하거나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감정들을 인지하고 받아들여 적절히 조절하게 된다고 한다.

정윤경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자녀의 정서지능을 언제, 어떻게 가르쳐야 좋은 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정서 지능에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말을 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육아를 부탁해- 내 아이의 정서지능 바르게 키우기> 부모교육 특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