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은 관내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 ‘2010 부천학생예능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음악부문은 부천시민회관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중학생 81명(팀), 고등학생 33명이 참가해 기악합주, 관악독주, 현악독주, 리코더 독주, 피아노 독주, 독창, 합창부문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미술부문은 부천중학교 교정과 실내 특별실에서 중학생 165명, 고등학생 87명이 참가해 수채화, 한국화, 소묘, 판화, 디자인, 만화, 공예, 조소, 서예부문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발휘하는 경연을 펼쳤다.

부천학생예능경연대회는 매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부문의 재능을 지닌 학생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드러내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음악과 미술부문의 재능이 있는 학생들로, 방과후 학교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은 경우가 많고, 특히 합주나 합창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잡아 매년 출전하는 학교가 많다.

초등학생 대상 음악부문 218명(팀)은 오는 16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미술부문 178명은 계남초등학교와 소향공원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