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뜨락에서 관내 36개동(洞) 학습반디 매니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관내 전체 동(洞)에서 ‘학습반디’를 운영하면서 일선에서 일하는 학습반디 매니저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을 듣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반디 매니저들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홍보전략으로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주민센터 행정과 주민자치위원회 소통 속에서 학습반디 매니저의 역할과 위상이 정립돼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습반디 매니저들이 주민들이 학습하고 싶은 프로그램 개발로 평생학습에 새로운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4년 3개 동을 시작으로 올해 9월에는 전체 36개 동주민센터를 학습반디로 지정하고 학습반디 매니저 36명을 배치했다.

학습반디 매니저는 평생학습 활동가로 주민주도형 학습문화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조율과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