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9 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도내 16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차질없이 치러진 가운데 경기도내에서 부정행위자는 오후 5시 현재 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반입금지 물품(휴대폰 및 MP3 등 전자기기) 소지 3명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5명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 3명 ▲기타 1명 등으로, 부정행위자는 바로 퇴실 처분을 받고, 조사 후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이 무효 처리된다.

경기도내 2019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응시자는 16만3천232명(남자 8만4천754명, 여자 7만8천478명, 졸업예정자 11만6천86명, 졸업자 4만3천584명, 검정고시자 3천562명)으로, 각 영역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영역 10.6%, 2교시 수학영역 10.4%, 3교시 영어영역 11.5%, 4교시 중 한국사 12.0%, 탐구영역 11.1%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기간은 15~19일까지 5일간이며, 오는 26일 정답이 확정돼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5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각 대학별 수시모집은 오는 112월 14까지 모두 마무리되고, 이후 정시 모집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원서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