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은 11일 청백마루홀에서 겨울방학 기간에 석면 해체ㆍ제거 사업 추진 9개교 석면 모니터단과 차기 연도 석면 제거사업 대상 4개교 및 건축 연도 30년 이상 석면 건축자재 사용 23개교 학교장과 교육행정실장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건축물 석면 해체ㆍ제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전한 학교건축물 석면 해체ㆍ제거 사업 추진을 위해 열렸으며, 부천지역에서는 올 상반기에 교육부에서 마련한 ‘학교시설 석면 해체ㆍ제거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첫 번째 사업인 만큼 교육부 및 관계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부 관계자의 학교건축물 석면 해체ㆍ제거사업 추진 계획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 담당자의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과정에 대한 설명, 사단법인 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이사장의 석면의 유해성과 학교 석면 모니터단의 역할과 운영을 위한 점검 요령 등을 안내했다.

맹성호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사업관계자,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석면 제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업과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부천지역에서 ‘학교시설 석면 해체ㆍ제거 가이드라인’ 적용의 첫 번째 대상인 올해 겨울방학 기간 중 석면 제거 9개 학교는 석면 해체ㆍ제거에 따른 모든 과정의 관리감독 강화 및 석면 모니터단 운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