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 1층 로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문고’를 설치해 에든버러, 더블린, 프라하 등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상동도서관 창의도시팀에 따르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문고’는 부천시가 주도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문학도시 간 협업 프로젝트 ‘도서 교환(Book exchange)’의 성과로, 지난해 7월 조성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미니 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졌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문고’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무국 추천도서 120권이 도시별로 원서와 번역서가 함께 비치돼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문고’에 비치된 도서는 부천시립 도서관 통합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대출 가능하며, 상호대차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바로 가기 클릭)와 상동도서관 창의도시팀(☎032-625-4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은 앞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도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상동도서관 지하 1층에 (가칭)‘부천문학창의 체험관’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미니 전시관- 창의도시 부천 문고- 부천문학창의 체험관을 아우르는 ‘상동도서관 유네스코 창의 세션’이 완성돼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