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오는 3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대를 읽는 지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시민 인문학 강좌’를 연다. 특히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인문학 강좌로 진행된다.

지난해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시민 인문학강좌는 올해 경제, 미술, 세계사, 한국사, 대화법 등 5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더 쉽고 편하게 인문학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좌 ▲‘2019 일상 속 IT 트렌드를 읽다’는 이임복 칼럼니스트의 강연으로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IT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봄날 꽃처럼 골목 드로잉’으로, 김효찬 일러스트레이터가 강사로 나와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다.

세 번째 강좌는 ▲‘명작으로 만나는 세계사 이야기’로, 박신영 역사 에세이스트가 강사로 나와 5월 22일~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명작을 통해 중세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럽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네 번째 강좌는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로, 이정철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와 9월 3일~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며, 율곡 이이ㆍ오리 이원익ㆍ포저 조익ㆍ잠곡 김육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고 현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섯 번째 강좌는 ▲‘공감수업’을호 정용실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와 10월 24일~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며, 현대를 살면서 상처받지 않고 외롭지 않은 다양한 공감의 기법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첫 번째 강좌인 ‘2019 일상 속 IT 트렌드를 읽다’의 참여 신청은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문화교실코너에서 선착순 70명을 접수받고, 각 강좌의 모집 일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꿈빛도서관(☎032-625-46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