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의 학습동아리연합회 ‘부천 가온’(회장 김성숙)은 지난 1일 ‘제2회 부천가온 나눔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90만원 전액을 부천시 청소년 일시 쉼터 ‘별사탕’에 기부했다.

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에 따르면 제2회 부천가온 나눔바자회는 지난달 21일 소사시민학습원(송내어울마당 2층)에서 74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성황리에 열렸다.

‘부천 가온’은 2016년 결성돼 24개 내외의 동아리가 멤버십으로 참여하고 있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연합회로, 평생학습 홍보ㆍ지역평생학습 자원 활동은 물론 매년 바자회 개최를 통해 소외계층 관련 기관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

부천 가온 김성숙 회장은 “동아리 연합회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있어서 청소년 대상으로 상담ㆍ진로지도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며 향후 활동 연계를 약속했다.

이진연 경기도의원은 “‘부천 가온’의 열정으로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천시 청소년 일시쉼터 ‘별사탕’ 한태경 소장은 “거리에 나온 청소년은 3일 이내에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다”며 긴급 지원의 중요성과 함께 자원활동ㆍ예산ㆍ음식 등 다양한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천 가온 및 부천시 평생학습 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032-625-84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