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영심)는 자원봉사와 이웃돕기 활동을 생활화하며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어 주위의 칭잔이 자자하다.

약대동 새마을부녀회는 회원 20여명은 매월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배달과 매년 7월에는 독거노인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고, 10월에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 김장철인 11월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는 차상위계층 가정에게 사랑의 쌀을 보내주는 것을 빼놓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동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배추 300포기를 구입해 지난 28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모부자 가정, 소년소녀가정, 차상위계층 등 80여세대에 전달했다.

임영심 회장은 “어려운 때에 매년 사랑의 일일찻집을 방문해 귀한 성금을 내고 온정을 베풀어주신 분들께 늘 감사 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얻고 살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도록 알찬 봉사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김장은 예로부터 겨우살이 준비의 시작이며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선물이라고 했듯이, 우리 이웃의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많은 분들의 고마운 뜻과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