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2009년 한해 동안 전국 각급 수사기관을 통해 분석한 ‘2010 범죄분석’에 따르면 2009년에 발생한 각종 범죄 총 216만8천185건으로, 이 가운데 193만3천566건을 검거해 89.2%의 검거율을 기록했다. 검거 인원은 239만3천844명(남자 205만8천20명, 여자 33만5천824명) 이었다.

주요 범죄가 가장 빈발한 시간대는 주로 밤 시간대인 오후 8시에서 새벽 4시 사이로 나타났다.

△절도 2009년 발생한 절도 범죄는 총 25만6천680건으로, 이는 하루 평군 703.2건, 1시간에 29.3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절도 발생비율(사건수÷인구 수×100,000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구리(979.67건), 부천(868.2건), 전남 광주(857.5건) 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아산(270.6건), 양산(326.7건), 거제(337.9건) 였다. 전국 평균은 515.7건이다.

△강도 2009년 발생한 강도 범죄는 총 6천379건으로, 하루 평균 17.5건, 1시간에 0.7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강도 발생비율(전국 평균 12.8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24.7건), 부천(22.6건), 구리(22.0건) 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순천(3.0건), 서산(3.8건), 아산(4.3건) 이었다.

△폭행 2009년 발생한 폭행 범죄는 총 11만5천524건으로, 하루 평균 316.5건, 1시간에 13.2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폭력 발생비율(전국 평균 232.1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460.1건), 강릉(403.3건), 구리(390.6건) 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아신(30.0건), 논산(35.4건), 서산(69.2건) 이었다.

△상해 2009년 발생한 폭행 범죄는 총 8만2천686건으로, 하루 평균 226.5건, 1시간에 9.4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상해 발생비율(166.1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335.8건), 부산(299.5건), 강릉(286.5건) 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는 군포(60.6건), 남양주(67.8건), 용인(78.9건) 이었다.

△살인 2009년 발생한 살인 범죄는 총 1천390건으로, 하루 평균 3.8건, 1시간에 0.2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살인 발생비율(전국 평균 2.8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논산(12.6건), 충주(4.8건), 파주(4.6건) 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김천(0.7건), 광명(1.0건), 용인(1.1건) 이었다.

△성폭력 2009년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총 1만6천156건으로, 하루 평균 44.3건, 1시간에 1.8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성폭력 발생비율(전국 평균 32.5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익산(101.4건), 전주(100.2건), 시흥(94.7건) 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김천(18.4건), 용인(19.4건), 포항(20.2건) 이었다.

△방화 2009년 발생한 방화 범죄는 총 1천866건으로, 하루 평균 5.1건, 1시간에 0.2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방화 발생비율(전국 평균 3.8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춘천(9.1건), 제주(8.8건), 순천(7.8건) 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아산(1.2건), 양산(1.2건), 마산(2.0건) 이었다.

△간통 2009년 발생한 간통 범죄는 총 2천304건으로, 하루 평균 6.3건, 1시간에 0.3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간통 발생비율(전국 평균 4.6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목포(9.8건), 양산(9.6건), 시흥(9.0건) 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명(1.6건), 제천(2.2건), 마산(2.4건) 이었다.

△도박 2009년 발생한 도박 범죄는 총 3만1천600건으로, 하루 평균 86.6건, 1시간에 3.6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간통 발생비율(전국 평균 63.5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익산(137.3건), 시흥(135.7건), 안산(118.4건) 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용인(21.8건), 남양주(27.0건), 정읍(28.0건) 이었다.

△교통사고 2009년 발생한 교통사 범죄는 총 19먼9천816건으로, 하루 평균 547.4건, 1시간에 22.8건이 발생한 셈이다. 다른 범죄와는 달리 교통사고 범죄가 가장 빈발한 시간대는 오후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8시 사이로 31.6%가 발생했다.

인구수 당 교통사고 발생비율(전국 평균 401.5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788.8건), 경주(710.0건), 원주(660.6건) 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군포(192.9건), 아산(201.6건), 안양(240.5건) 이었다.

△아동 유괴(13세 미만) 2009년 발생한 아동 유괴 범죄는 총 74건으로, 하루 평균 0.2건, 1시간에 0.01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아동 유괴 발생비율(전국 평균 0.2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평택(2.9건), 구리(1.0건), 양산(0.8건) 이었다.

△아동 성폭력(13세 미만) 2009년 발생한 아동 성폭력 범죄는 총 990건으로, 하루 평균 2.7건, 1시간에 0.1건이 발생한 셈이다. 인구수 당 간통 발생비율(전국 평균 2.9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원주(5.2건), 광명(4.8건), 제주(4.4건) 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논산(0.0건), 진주(0.3건), 구리(0.5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