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 경무관)는 관내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대비 75%(9건→ 2건) 대폭 감소해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분야 상반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원미서 경비교통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는 보행자가 57.5%, 자전거가 20%, 이륜차ㆍ차량ㆍ단독사고가 22.5%를 차지했다.

보행자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야간 시간대 등 운전자 시야 미확보, 무단횡단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자전거 사고는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장비 미비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원인 분석을 토대로 무단횡단 방지용 보행자 펜스(22개소 2.2km), LED횡단보도(10곳), 노란신호등(5곳) 등 9억 2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교통시설을 개선했고, 무인단속카메라(14대), 전방 신호기(5곳), 안전속도 5030 등 26억4천만원 예산을 집행했다.

또한 주요 사고 요인 행위인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경기남부청 상반기 평가 우수경찰서 선정 등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큰 역할을 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시민의 생명지키미 사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모든 교통경찰력을 집중해 부천시민을 위한 완벽한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