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 경무관현)는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부천시와 공동으로 ‘범죄 사고로부터 안전한 살기 좋은 부천시’라는 주제로 8월부터 두 달간 홍보활동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이 절실하다는 인식 아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범죄 근절 등을 주요 추진업무로 지정하고 시설 개선과 전담팀 구성 등 적극적으로 치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상반기 교통사망사고는 75% 감소,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13% 감소, 여성범죄는 43% 감소 했으며, 증가 추세였던 총 범죄 발생 건수는 7% 줄어들며 감소 추세를 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천원미서는 이러한 치안 성과를 바탕으로 부천시의 주요 도로, 금융기관, 학교 주변 등 40여개 지점에 부천시와 공동으로 제작한 ‘범죄 사고로부터 안전한 살기 좋은 부천시’라는 문구를 새긴 플래카드(placard)를 설치ㆍ홍보해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7월29일 부천시와 ‘AI융합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공동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시민들은 사건ㆍ사고 뉴스에 막연히 불안감을 가졌는데 정기적으로 치안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안전성을 공유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