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까치로74번길 102(작동 177-2) 소재 ㈜신성그린(대표 염기동)은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신중동 관내 지역통합돌봄 어르신 30명에게 ‘콩나물 키우기 세트’를 지원했다.

신중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슬기로운 집콕생활 콩나물 키우기 사업’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콩나물 재배 키트와 6회분의 콩으로 11월까지 콩나물을 직접 재배한 뒤 조리하면 된다.

㈜신성그린 염기동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이 콩나물을 키우면서 우울감을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중동은 어르신들께 콩나물 재배법을 설명한 뒤 주1~2회 전화를 통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