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을 5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006년 1월 고교생 1명에 1년동안 월 10만원씩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이듬해인 2007년에는 중ㆍ고생 2명에게 1년간 매월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08년에도 중ㆍ고생 2명에게 1년간 매월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9년에는 장학금 지급 방식을 바꿔 중ㆍ고생 12명에게 각 20만원씩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12명의 중ㆍ고생에게 각 30만원씩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난 4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 고교생 6명에게 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저소득 학생 10명에게 3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길 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ㆍ고생의 품행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중동 주민센터(☎032-625-582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