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소장 이형섭)는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서 보호관찰대상자 조모(50) 씨에 대해 지난달 28일 보호관찰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구인한 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 중인 마약 사범에 대해 반기 1회 이상 정기 및 불시 약물검사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ㆍ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천보호관찰소의 이번 긴급 구인 조치도 이같은 관리ㆍ감독에 따른 것이다.

부천보호관찰소는 마약 사범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보호관찰 청소년 약물남용 재발 방지’를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 최근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약물 남용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진행키로 했다. ☎(032)34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