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주민센터(동장 이승표)에서는 주민들이 ‘소새울 사랑봉사단’을 구성해 6년째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소새울 사랑봉사단’은 2005년 뜻있는 주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를 취지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김영규 소사본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40여명의 회원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매월 2회씩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반찬방’과 매주 빨래를 수거하여 깨끗이 세탁해 주는 ‘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반찬방’을 운영해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 3가지를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30세대에 쌀 10kg들이 1포대씩과 함께 전달하는 한편, 냉장고도 정리하고 음식 보관방법도 알려주는 등 말벗을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소새울 사랑봉사단 최연심 단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친환경 재료를 준비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며 “늘 반갑게 맞이해 주는 이웃들을 보면서 회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032)625-6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