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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미개통 단말기 오인 신고 주의 당부
유심칩 뺀 후대전화 대부분 ‘오접속’ 
더부천 기사입력 2022-04-20 09:1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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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유심칩 없는 미개통 단말기에 의한 119 오인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로 119에 전화를 걸면 119재난종합지휘센터에 ‘035’로 시작하는 발신번호가 뜬다. 이는 도난·분실된 휴대번화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만든 국제표준 식별번호다.

지난 2020~2021년 2년간 경기도 119 신고 건수는 461만3천834건에 출동건수 180만4천707건을 기록했다. 평균 39.1% 출동한 것으로 신고전화 10건 중 4건은 현장에 출동한 셈이다.

반면에 같은 기간 유심칩을 뺀 휴대전화에서 걸려오는 ‘035’ 신고 건수는 17만8천906건으로, 출동으로 이어진 건수는 952건(0.5%)에 불과했다.
긴급한 상황에 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로 신고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신고 접수자가 상황을 여러 차례 물어봐도 아무 대답이 없는 ‘무응답’과 미성년 자녀의 실수로 잘못 걸렸다고 확인되는 ‘오접속’이 대부분이다.

상습 오인 신고도 잇따라, 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는 ‘035’로 시작하는 같은 번호로 지난 1년간 수백 건에서 최대 1천46회까지 신고 전화가 걸려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미개통 단말기를 미성년 자녀의 장난감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삼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유심칩을 빼면 아예 전화가 걸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119와 같은 긴급신고는 사용이 가능하다”며 “유심칩 제거 휴대전화 오인 신고로 긴급신고 접수 지연 등 심각한 소방력 낭비 우려를 낳고 있는 만큼 미개통 단말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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