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부천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린다.

부천노사모, 부천시민광장, 부천동착촛불모임, 부천시민연합, 한국노총 부천지부(부천노총),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 등 6개 단체는 부천시민 공동추모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부천지역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행사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대회의실)에서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강사로 초빙돼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정책’에 관한 주제 강연을 한다.

이어, 23일 낮 12시부터는 송내 북부역 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진전 및 동영상 상영 등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추도식은 추도사. 시낭송. 노무현대통령 어록 낭독. 시민참여 추모 풍선띄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하는 부천지역 6개 단체 부천시민 공동추모위원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은 부천노사모 최일남 대외협력부장, 부천시민광장 홍영종 대표, 부천동작촛불시민모임 박경민 운영위원, 부천시민연합 황인오 대표, 부천노총 김준영 의장,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회 한인수 원미갑 위원장 등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