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7일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시·도경찰청 과장급, 일선 경찰서장 등에 해당하는 총경급 344명에 대한 2023년 하반기 전보 인사를 7월 31일자로 단행했다.

총경급 정기 인사는 통상 7월 초에는 발령이 나지만 인사 제청권을 가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무정지 상태였던 데다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도 겹치면서 미뤄졌다.

이번 총경급 인사에서 ▲제40대 부천소사경찰서장에는 최복락(52,)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녕정보과장이 발령받았다.

한편. 고성한 부천소사경찰서장은 경기남부청 수사심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프로필] 최복락 제40대 부천소사경찰서장

최복락 신임 부천소사경칠서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공안행정학을 전공했으며 1999년 4월 간부후보(4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청 부천소사경찰서 경비교통과장·정보보안과장, 경기청 정보과 정보2계장·정보4계장, 경기남부청 경무과·치안지도관, 충남청 여성청소년과장, 충남 부여경찰서장(2021년 1월) 등을 역임하고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녕정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복락 부천소사경찰서장은 경찰 내 정보통으로 호탕한 성격에 직원들과 소통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