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삼례)가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말벗이 돼 주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매년 여름철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고 있다.

소사본3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3명씩 조를 이뤄 관내 6개 경로당을 찾아 스트레칭, 복식 호흡 등 어르신들이 쉽께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를 함께 하고, 건강 상식을 알려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정성껏 담근 김치와 삼계탕을 준비해 관내 15개 경로당을 찾아 대접하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상록수 경로당 염가매 어르신은 “부녀회에서 체조도 같이 하고 힘도 내라고 삼계탕을 끊여주어 올 여름은 거뜬하게 날 것같다”며 “딸처럼 살갑게 챙겨주는 부녀회원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본3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알뜰바자회, 저소득 가정 김장 담가주기, 헌옷 모으기, 거리 청소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고 소사본3동 주민센터(동장 이승표ㆍ☎032-625-6688)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