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광음교회는 지난 21일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1천3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선물 박스 400개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김동기 광음교회 담임목사(왼쪽)가 조용익 부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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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동 광음교회(담임목사 김동기)는 지난 21일 성탄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1천3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선물 박스 400개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식료품 선물 박스는 햇반, 라면, 햄, 사골곰탕, 과자 등 3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시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에 따르면 상동 광음교회 김동기 담임목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불경기로 힘들어 하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도분들의 후원금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올겨울 건강하게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힘써주시는 광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광음교회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후원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음교회는 1991년 설립돼 2016년 인천시 부평구에서 부천시 상동으로 이전했고, 부평구에서 10여 년 동안 매년 이웃돕기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관내 탈북자를 위해 후원하고 부천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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