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향로 31번길(상동 546) 소재 의료기기판매업체 ㈜윤덕씨앤피(대표 배용규)는 지난 4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830만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 따르면 ㈜윤덕씨앤피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매년 매출의 0.1%를 기부해는 방식으로 올해로 5년째 이이지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금은 (사)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용규 대표이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연이은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에 이러한 기업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덕씨앤피는 창의적인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으로 의료용부품, 바이오센서, 필터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 지난 2006년 창립 후 꾸준한 성장으로 2021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부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배용규 대표이사는 (사)중소기업융합부천연합회 제4대와 제5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지역경제인단체 골프대회 등 각종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