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화예술과 종무팀, 문화산업과 문화산업팀,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호준 NH부천농협 조합장, 권순호 부천문화원장, 서채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원장, 권영기 경기공동모금회 부회장, 남대일 부천시 학원연합회장, 양왕던 부천시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NH부천농협이 이날 기부한 3천만 원은 임직원 143명이 함께 모아 마련한 것으로, ▲부천문화원의 ‘부천문화원 발전기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원회의 ‘지역상권과 연계 BIAF 홍보사업’(▶관련기사 클릭), ▲부천시 관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부천시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비’로 각 1천만 원씩을 지정 기탁했다.
먼저 ▲부천문화원 발전기금은 부천문화원의 부천학연구소(부설) 지역학 아카데미 운영과 하반기 지명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사용된다.
부천문화원은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과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등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으로 ▲올해 열리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BIAF 홍보사업을 기획해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천시 상인회와 협업해 상점 이용객 대상 BIAF 바우처를 제공하는 ‘핫플애니’ 이벤트 진행, BIAF 협업 굿즈 개발 등 다양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으로 더욱 활발한 지역상권 연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부천시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은 학습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돕는 ‘민관(부천시 학원연합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 학원비 지원사업’이다.
| AD |
현재 부천시에는 학원연합회 30개 학원이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에 참여 중이며, 9개 동(洞)에서 총 18명의 아이가 지원받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사업을 37개 전체 동(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준 NH부천농협 조합장은 “부천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성금이 부천시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로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부를 위해 힘쓰겠다”고 벍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금 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단비와 같은 기부를 해주시는 부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부천문화연구, 지역상권 활성화, 저소가정 학생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