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배인옥)는 지난 30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자들과 수혜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나눔의 의미가 아닌 약대동의 독지가들이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연말연시를 홀로 보내야 할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100세대에 쌀 10kg 1포대씩을 전달했다.

이수환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큰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넘치는 모습을 실천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인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말연시를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약대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약대동 주민센터 ☎(032)625-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