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정인식)는 지난 22일 오후 4층 강당에서 천주교 인천교구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 등 천주교 관계자, 신자 200여명과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신자를 위한 ‘경신실’ 개소 및 교우회 창립 기념미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천소사경찰서 경신실은 천주교 인천교구 경찰사목부 이경일 토마스 신부와 부천소사경찰서 교우회(회장 고민성 경장)가 올초부터 개소를 추진해 오다가 부천소사경찰서 정인식 서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찰서 5층에 아담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미사는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의 집전으로 미사, 서장 인사말, 교우회장 인사말,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식 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지역 경찰서에 최초로 경신실이 생긴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부천지역 경찰 교우들의 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신실 개소를 위해 힘써준 최기산 주교 등 인천교구 관계자들과 교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