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호림)는 28일 부천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학교 폭력 예방 강연의 강사로 나선 김금수 여성청소년계장은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중학교 자살사건 등을 소개하면서 “학교 폭력으로 인해 더이상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금수 계장은 이어,“학교 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복이 두려워 숨기지 말고 교사, 학부모,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관련 법률과 사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학교 폭력은 경찰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지만, 이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모두가 힘을 합쳐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