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KT ‘사랑의 봉사단’이 인천지역의 독거노인과 조손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KT 인천마케팅단(단장 황욱정) ‘사랑의 봉사단’은 25일 인천연탄은행(목사 장성훈)에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인천시 남구 숭의동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50세대를 방문해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전달했다.

사랑의 봉사단은 리어카에 연탄을 가득 실은 채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연탄 검정으로 얼룩진 얼굴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으면서도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사원들과 함께 연탄배달에 참여한 황욱정 단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인천마케팅단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사원들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활동 뿐만 아니라 장학사업, 공부방지원, 도서지역 통신지원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